대출 제한에 많은분양자들 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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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대구리포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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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만 전국 2만7848가구 입주예정, 지방이 전체의 63% 차지하고있습니다.
전세금을 이용한 잔금 납부가 쉽지 않아, 대출가능여부 문의가 급증하고있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주요 금융기관들이 신규 주택의 전세자금대출에 제한을 두고 있어 아파트 입주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7848가구로, 전월 대비 약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의 입주물량은 8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하여 전체 물량의 63%(1만7516가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충북(3498가구), 대구(2771가구), 충남(2345가구), 경북(2228가구) 등 여러 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수도권에서도 총 1만332가구가 입주가 시작되며, 경기 지역의 입주물량이 두드진 양상을 보이고있습니다. 안양시 만안구(2802가구), 오산시(1904가구), 안성(1370가구), 광명(1051가구) 등에서 입주가 이루어집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에서 148가구, 인천에서는 중구에서 583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두달간 이어진 지방 입주물량의 증가세는 10월쯤엔 둔화될것으로 보입니다. 연말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11~12월에는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대규모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의 입주를 앞두고있는 상태입니다.
거기서 문제는 시중은행들이 전세대출을 끼고 주택구입하는 갭투자를 예방하기위해 신규분양주택과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까지 규제를 하고나서서 그영향으로 여러가지 자금을 조달하는것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실입주를 하지 않는 수요자들은 수분양자가 전세를 임대하고 세입자가 전세대출로 받은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실수요자 외에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이 제한될 예정이어서 전세금을 활용한 잔금 납부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금융권의 방침 변화로 인해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던 수분양자들은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1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대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는 대출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며 수분양자와 입주예정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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