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비 3.3% 인상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 또 오르나?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다시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새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계속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9월 13일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당 203만 8천 원에서 3.3% 오른 210만 6천 원으로 밝혔습니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 전체와 민간택지 중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이 분양가 상항제 주택입니다.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부지부터 인상분이 적용되고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건축비에 따라 결정이되며 분양 가능성과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이 됩니다.

분양가를 구성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택지비

-택지 가산비

-건축 가산비

-기본형 건축비

이 가운데 기본형 건축비는 매년 3월 1일, 9월 15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률은 2021년 9월(3.4%)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노무비와 자재비 인상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2022년 9월의 기본형 건축비는 190만 4천 원, 2023년 9월의 기본형 건축비는 197만 6천 원으로 1년 동안 6.6% 증가했습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의 정기 고시를 통해 공사 비용의 변동 요소를 적시에 반영하고 주택 소유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고품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