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주택구매 상위 1000명 4만2000채 매입

최근 5년 동안 상위 1000명의 주택 매수자가 사들인 주택 수가 4만 2000채에 달합니다. 이는 개인당 약 42채를 사들였다는 의미이며, 이들이 구매한 주택의 총액은 6조 1000억 원을 초과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민홍철 의원이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 등 주택을 가장 많이 매입한 상위 1000명이 구매한 주택 수는 4만 1721채에 달하며, 이들의 매수 금액은 6조 1474억 8000만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1위부터 3위까지의 매수자들이 각각 793채, 710채, 693채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 매수자가 793채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고, 매수액은 1157억 9000만 원에 가깝습니다.

2위 매수자는 710채를 구매하여 1150억 8000만 원, 3위 매수자는 693채를 1080억 3000만 원에 가깝습니다.

100채 이상을 매수한 사람은 4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50채 이상을 매수한 인원이 158명에 달했으며, 상위 100명이 매입한 주택 수는 1만 3859건, 총 매수액은 2조 334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인당 138채와 203억 3000만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치솟는 집값을 잡을 수 있는 대책과 주택의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는 주거안정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고 강조했습니다.